귀에서 소리날때 원인 5가지 | 이명 종류별 증상 차이와 자가진단법

귀에서 소리날때 원인과 이명 종류별 증상



이명과 환청, 정확히 어떻게 다를까요?

많은 분들이 귀에서 소리가 들리면 혹시 환청은 아닐까 걱정하십니다.

이명은 외부 자극 없이 귀나 머릿속에서 들리는 단순한 소리입니다. 삐, 윙, 매미 우는 소리처럼 의미 없는 소리가 특징이죠.

반면 환청은 음악이나 사람 목소리처럼 의미가 있는 소리를 듣는 것으로, 조현병 같은 정신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20세 이상 성인 중 21.4%가 이명을 경험했습니다. 생각보다 흔한 증상이라는 뜻이죠.

청각성 이명 85% - 가장 흔한 원인들

이명의 85%는 귀 자체에 문제가 생긴 청각성 이명입니다.

소음성 난청이 가장 대표적인데요. 제조·건설·군 관련 종사자, 공항 지상조업, 음향 분야 종사자, 그리고 요즘 늘어난 재택근무자들이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면서 위험도가 높아졌습니다.

50세 이상에서는 노인성 난청이 주요 원인입니다. 청각신경이 나이와 함께 퇴화하면서 이명이 동반되죠.

돌발성 난청은 응급 상황입니다. 갑자기 한쪽 귀에서만 이명이 들리면서 청력이 떨어진다면 72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메니에르병은 이명·난청·어지러움 3가지 증상이 동시에 20분~수 시간 지속됩니다. 내이의 림프액이 과다하게 쌓여서 발생하죠.

약물 부작용도 주의해야 합니다. 아스피린을 과다 복용하거나, 스트렙토마이신·네오마이신 같은 항생제, 푸로세마이드 같은 이뇨제를 복용하면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청각성 이명과 심리적 요인까지 체크하세요

나머지 15%는 귀가 아닌 다른 원인에서 발생하는 비청각성 이명입니다.

박동성 이명은 맥박 뛰는 소리처럼 '욱욱', '쑥쑥' 들립니다. 고혈압, 동맥경화, 빈혈, 혈관 기형이 원인이죠. 혈압 측정과 뇌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근육성 이명은 '딱딱', '두두둑' 소리가 반복됩니다. 중이 근육이나 이관 근육이 경련하면서 생기고, 근육이완제나 수술로 치료합니다.

외이도 귀지 막힘, 턱관절 장애, 갑상선 질환, 당뇨병, 빈혈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명 환자 60%는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때는 스트레스와 과로가 주범입니다.

우울감이 있으면 이명 발생 확률이 1.4배, 불안장애가 있으면 심한 이명 발생 가능성이 1.7배 높아집니다.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5분 이상 지속되는 이명, 갑작스러운 난청, 극심한 어지러움, 한쪽 귀에서만 발생, 귀 먹먹함과 통증이 있다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세요.

1차 진료는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와 이명도 검사를 받습니다. 필요하면 뇌간 유발 반응 검사, CT, MRI, 혈압·혈액·갑상선 기능 검사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니 증상이 있다면 미루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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